건강검진은 나이에 따라 필요한 항목이 다릅니다. 2025년 기준 건강검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연령별 질병 발병률에 맞춰 중점 검진 항목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별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검사 항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20~30대: 예방 중심의 기초 검사
- 혈압 및 공복 혈당 검사 – 당뇨 조기 진단
- 지질 검사 – 고지혈증 초기 발견
- 간기능 검사(AST, ALT) – 음주가 잦은 사회초년생에게 권장
- 자궁경부암 검사 – 여성의 경우 만 20세 이상부터 2년마다 실시
- 정신건강 검진 – 스트레스 검사, 우울증 체크 (선택 항목)
TIP: 20~30대는 자가진단보다는 국가 검진을 활용한 정기 확인이 중요합니다. 특히 무증상 고혈압, 간 기능 이상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핵심입니다.
40대: 암검진과 생활습관병 중점 관리
- 위암 검사 –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술 (2년 주기)
- 유방암 검사 – 여성의 경우, 만 40세부터 2년 주기 실시
- 대장암 검사 – 분변잠혈검사 (매년)
- 혈액검사 –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추가 측정 권장
40대는 대사증후군 및 암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식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을 병행하여 건강한 중년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50~60대: 만성질환과 노화 관련 질환 집중 관리
- 골밀도 검사 – 폐경 이후 여성 또는 골다공증 가족력 있는 경우
- 전립선암 검사 – 남성, 가족력 있을 경우 PSA 검사 권장
- 심장 초음파 – 협심증, 심근경색 가족력 있는 경우
- 인지기능 검사 – 만 66세 이상은 국가에서 무료 제공
연령에 맞는 건강검진은 조기 발견의 열쇠입니다. 특히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국가에서 제공하는 무료 검진 외에도 개인적으로 필요한 항목은 추가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